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수능실전후기
- 마니감상기
- 엘든링팁
- 엘프사냥꾼
- 숨은설계
- 리뷰
- 역학상담
- 사회문화후기
- 뉴텍머신후기
- 충무김밥리뷰
- cu충무김밥
- 중수골수술
- 화학i후기
- 독과부하
- 타입문비평
- 모발이식후회
- 프릭셔널게임즈
- 중계알바
- 자의식서사
- 구로동점집후기
- 투척물사용법
- 신점사주
- 버섯간식
- 공의경계후기
- 시간압박
- 헬스러복귀
- 후기
- 표고샤
- 벽주먹골절
- 재활로드맵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189)
KAKARU

체중 관리를 위해 암페몬정을 복용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디에타민이라는 약을 고려했지만, 조금 더 약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암페몬정을 선택해봤다. 병원에서는 부작용이 적다고 해서 마음을 놓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적지 않았다. 우선 약을 처음 복용했을 때의 느낌부터 이야기해보려 한다. 약을 삼키고 대략 한 시간 정도 지나니, 공복 상태라 라면 냄새가 진동할 때마다 입안에 군침이 도는 느낌이 강했다. 솔직히 처음 30분까지는 배가 꽤나 고팠고, 라면 한 입이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어느새 배고픔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마치 적당히 한 끼 식사를 마친 뒤처럼, 허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점심 이후로도 그 포만감이 은근히 오래 유지되는 듯했다...

예전 무지성 여행의 마지막 날,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중 문득 예전에 받은 다이어트 버거 세트 기프티콘이 생각났다. 대구에 살 때는 매장이 딱 하나밖에 없고 멀어서 시도조차 못 했는데, 이번 여행 경로상 가까운 곳을 발견해 큰 맘 먹고 가보기로 했다.마침 동서울 TG를 빠져나온 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기 전, 구리시 갈매 지역에 버거앤프라이즈 매장이 있다는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바로 달려갔다. 막상 도착해보니 간판이 흰바탕에 노란 글씨라 초록색 계열을 예상했던 내 생각과 달라 잠깐 헤맸지만, 결국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기프티콘으로 결제하자 사장님이 양파를 생으로 할지 구운양파로 할지 물어봐서 구운양파를 선택했다. 다이어트 버거라는 이름에 비해 꽤나 크고 묵직하게 느껴져서 놀랐는데, 빵 대신 양상추를..

오늘도 편의점에서 더원임팩트 1mg을 구매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일반적인 시중 담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패키지는 깔끔한 편이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1mg 필터라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가벼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피워보니 생각보다 타격감이 살짝 묵직했다.먼저 필터부터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하드필터 중에서도 꽤 단단한 편이라 입술이 건조하면 필터가 입에 달라붙을 정도다. 한 번 피우고 나면 필터 부분이 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 필터의 밀도가 높은 덕분인지 연무량은 풍부하게 나온다. 마치 담배 연기가 입 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 들어, 한 모금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연무량을 즐길 수 있다.다만 맛 자체는 독특한 편이다. 재료에 선리프가 24%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담..

엘소드에서 레나를 오래 플레이하면서 세 가지 전직, 데브, 아네모스, 트와일라잇을 모두 만렙 장비 세팅으로 굴려볼 기회가 있었다.나는 12혼, 올 11단의 강화 수준에 만크 극대(최대 크리티컬 대미지) 세팅을 맞춰서 세 전직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했다.아래는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면 좋겠다.먼저 데브(데브리앙가드)는 필드 사냥에서 큰 무리는 없지만, 보스전에서 사용 가능한 디버프 때문에 파티 시너지 역할이 꽤 뛰어난 편이었다.특히 일정 구간에서 얼음결정(빙결) 스킬을 넣거나 디버프를 깔아주는 일이 편해서 솔플로 극장을 돌 때도 안정감이 있었다.다만 보스 딜을 넣을 때 반복되는 스킬 루틴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고, 전반적인 재미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그래도 레이드에서도 디..

결정사 만남을 여러 번 겪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처음에는 양가 모두 교제 의사가 확실해 보이는데도, 막상 만남이 진행되면서 마음이 확 식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한편으로는 짧은 만남이지만 내 인생에서 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이니, 양측 모두 원하는 조건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여자 쪽 후기를 보면, 집안이 좋으면 좋을수록 상대 남성들이 부담을 느끼고 더 좋은 분을 만나라고 권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직이나 경제력이 탄탄한 남성들과 잘 맞았다는 경험담도 보였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남성이 강남역까지 동행한 뒤, 바로 안녕을 고하고 돌아서는 상황에서는 매너가 없다고 느끼기도 했다. 아무리 호감이 없다고 해도 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연출은 정말 훌륭한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였다. 원작 웹툰이 워낙 유명하고, 감성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역시 그 감성을 잘 살리려는 노력이 보였다. 하지만 과연 그 노력이 100% 성공적이었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1. 연출과 미술은 기대 이상 – 원작의 감성을 살리려 한 노력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단연 연출과 미술적인 요소다. 웹툰 원작이 워낙 그림체와 분위기가 독특했기 때문에, 이를 실사화하는 과정에서 감성적인 연출이 얼마나 중요할지 예상됐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잘 해냈다. 색감, 조명, 세트 디자인 등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동화적인 분위기를 물씬..

드디어 도화가 ‘발비노’ 빌드를 시작해보고, 슬슬 정리가 됐다. 사실 예전부터 “도화가가 서포트치고 은근 재밌다는데?” 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바드나 홀나만 해도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좀 망설였거든. 근데 뭐, 로스트아크라는 게 원래 경험치로 쌓아가는 게임이니까.처음엔 “이거 서폿이긴 한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파티원이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부터 시작했지. 그래서 선택한 빌드가 바로 ‘발비노’. 대체 발비노가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한마디로 도화가가 중갑 방어구 끼고 내 몸을 겁나(?) 튼튼하게 만든 다음에, 파티원들 쉴드나 힐, 디버프 같은 걸 안정적으로 해주는 스타일이더라고.나는 원한각인을 빼고 중갑만 꽉 채워서 써봤는데, 이게 진짜... “뭐야, 디스트로이어보다 더 단단한 것 같은데..

고민 친구와 놀 시간이 없는데, 자꾸 만나자고 하네요. 말 그대로 친구가 자꾸만 술약속을 잡고 싶어하고, 또는 함께 만나서 놀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카톡을 왜그렇게 안하냐고 뭐라고 하고. 자꾸만 만나서 놀고, 친목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니거든요... 멀쩡히 일하고, 사업배우고, 홈트 또는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취미하나 잡고 배우면 저렇게 친구 만나는 시간이 잘 날 수가 없는데... 맨날 만나자 놀자 친목 다지자 하는데 서로에게 득이 될 만한 관계가 맞는지도 모르겠고...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면전에 대고 쓴소리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좀 고통스럽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대놓고 싫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이 25살 이상이 되고나서부터 확실히 친구와 노는 것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