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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RU

[알바 지원 동기와 첫인상]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중계 알바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구장이라는 장소에 이끌려 바로 지원하게 됐다. 평소부터 야구를 좋아하고 삼성 팬이라서, 경기장 분위기를 체험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훌륭한 시설과 구장 규모에 감탄했다. 시즌 중이라 많은 관중이 몰렸지만, 출입과 안내가 비교적 체계적으로 진행돼서 일하기 수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야구와 관련된 업무를 직접 경험해본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야구장을 단순히 관객이 아닌 스태프로서 바라보는 기분이 새롭고 흥미로웠다.[중계실 업무와 카메라 세팅] 본격적으로 알바를 시작하자 가장 먼저 맡게 된 일은 카메라 장비를 세팅하는 일이었다. 경기 시작 전 미리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히로아카 팀업미션을 읽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스토리와 그림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지만 번역이 발목을 잡은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보다가도 번역 문제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는 게 아쉬웠다. 스토리 – 숨겨진 캐릭터 활용이 돋보임.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중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활용한 점이다. 본편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던 캐릭터들이 팀을 이루어 활약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기존의 주인공들만 중심이 되는 전개와는 다르게,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이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특히 본편에서는 조연급이었던 캐릭터들의 개성이 더 살아나면서 팀워크를 이루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그림 – 원작 ..

솔직한 아우터월드(게임) 플레이 후기. 얼마 전 아우터 월드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사실 출시 전부터 폴아웃 뉴베가스의 제작진이 일부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많이 했고, 우주 배경의 SF RPG라는 점에서도 흥미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만큼 재미를 못 느꼈다. 명확히 어떤 지점에서 흥미가 깨졌는지 하나씩 살펴보고 싶다. 먼저 퀘스트 진행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뉴베가스에서는 링고를 죽여달라는 식의 의뢰를 받으면 “정말 그 사람을 제거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고, 선택에 따라 상황이 크게 변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작은 의뢰라도 결과물이 뚜렷하게 보상되거나 캐릭터 관계가 변화되는 등, 스토리를 굴리는 재미가 있었다. 반면 아우터 월드에서는 예를 들어 책을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