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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RU

최근에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를 먹어봤는데, 코주부돈 육포였다.기존에 즐겨 먹던 쇠고기 육포와 비교하니 식감과 가격 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점을 발견했다.먼저 돼지고기 육포는 전반적으로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라,딱딱한 식감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다.내가 직접 먹어본 결과, 입안에서 쉽게 씹혀서 부담이 덜했고,적당히 달고 짭조름한 양념 덕분에 고소한 맛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가격 역시 쇠고기 육포에 비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가성비를 고려하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물론 어느 정도 말린 고기를 씹는 재미와 풍미를 좋아한다면 쇠고기 육포도 나쁘진 않지만,딱딱하게 말려진 식감 때문에 치아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질기지 않은 육포를 선호하는..

솔직한 아우터월드(게임) 플레이 후기. 얼마 전 아우터 월드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사실 출시 전부터 폴아웃 뉴베가스의 제작진이 일부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많이 했고, 우주 배경의 SF RPG라는 점에서도 흥미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했던 만큼 재미를 못 느꼈다. 명확히 어떤 지점에서 흥미가 깨졌는지 하나씩 살펴보고 싶다. 먼저 퀘스트 진행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뉴베가스에서는 링고를 죽여달라는 식의 의뢰를 받으면 “정말 그 사람을 제거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고, 선택에 따라 상황이 크게 변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작은 의뢰라도 결과물이 뚜렷하게 보상되거나 캐릭터 관계가 변화되는 등, 스토리를 굴리는 재미가 있었다. 반면 아우터 월드에서는 예를 들어 책을 구해..

체중 관리를 위해 암페몬정을 복용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디에타민이라는 약을 고려했지만, 조금 더 약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암페몬정을 선택해봤다. 병원에서는 부작용이 적다고 해서 마음을 놓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적지 않았다. 우선 약을 처음 복용했을 때의 느낌부터 이야기해보려 한다. 약을 삼키고 대략 한 시간 정도 지나니, 공복 상태라 라면 냄새가 진동할 때마다 입안에 군침이 도는 느낌이 강했다. 솔직히 처음 30분까지는 배가 꽤나 고팠고, 라면 한 입이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어느새 배고픔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마치 적당히 한 끼 식사를 마친 뒤처럼, 허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점심 이후로도 그 포만감이 은근히 오래 유지되는 듯했다...